Make로 AI 자동화
워크플로우 구축하기
코딩 없이 Google Form → AI 요약 → 슬랙 발송까지, 비개발자도 하루 만에 완성
📋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
- Make(메이크)가 무엇인지, Zapier와 어떻게 다른지
- Make에서 AI(ChatGPT) 모듈을 연동하는 방법
- 실전 예제: Google Form 응답을 AI가 요약해 슬랙으로 자동 발송
- 무료 플랜으로 시작하는 법과 한계
- 자동화 아이디어 확장: 이메일·노션·구글 시트 연동까지
Make란? 왜 AI 자동화에 쓰나
반복되는 업무를 생각해봅시다. 구글 폼으로 팀원 의견을 수집하고, 그걸 일일이 읽고 정리해서, 슬랙 채널에 공유하는 과정. 매번 손으로 하고 있다면 Make로 이 흐름 전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.
Make(메이크)는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. 구 이름은 Integromat이었고, 2022년 Make로 리브랜딩했습니다. 앱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 데이터가 자동으로 흘러가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. 드래그앤드롭으로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며, 코드를 한 줄도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.
⚡ Make가 AI 자동화에 특히 유용한 이유
- ChatGPT·Claude API 모듈 내장: 별도 코딩 없이 AI 연동 가능
- 1,000개 이상 앱 연동: Google, Slack, Notion, Gmail, Airtable 등
- 시각적 플로우 편집기: 데이터 흐름을 눈으로 보면서 설계
- 무료 플랜 제공: 월 1,000 오퍼레이션(작성 시점 기준, 변동 가능)으로 소규모 자동화 시작 가능
업무 유형별 자동화 흐름
| 설문 응답 정리 | Google Form → ChatGPT 요약 → 슬랙 발송 |
| 이메일 분류 | Gmail 수신 → AI 분류 → Notion DB 자동 저장 |
| 콘텐츠 초안 | RSS 피드 → AI 요약 → 구글 문서 초안 생성 |
| 고객 문의 응답 | 폼 제출 → AI 초안 작성 → 이메일 자동 발송 |
Make 시작하기: 계정 생성과 기본 개념
Make를 처음 쓴다면 용어부터 짚고 가겠습니다. 이 개념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합니다.
📖 Make 핵심 용어 3가지
- 시나리오(Scenario): 자동화 워크플로우 하나. "폼 제출 → AI 요약 → 슬랙 발송"처럼 전체 흐름을 말합니다.
- 모듈(Module):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각 단계. Google Form 모듈, ChatGPT 모듈, Slack 모듈처럼 개별 앱·동작 단위입니다.
- 오퍼레이션(Operation): 모듈이 한 번 실행될 때 소모되는 단위. 무료 플랜은 월 1,000 오퍼레이션 제공(작성 시점 기준, 변동 가능).
Make 가입
make.com에 접속해 무료로 가입합니다. 구글 계정으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. 신용카드 없이 무료 플랜으로 시작 가능합니다.
새 시나리오 만들기
대시보드에서 Create a new scenario 버튼을 클릭합니다. 빈 캔버스가 열리면 가운데 + 버튼을 눌러 첫 모듈을 추가합니다.
OpenAI API 키 준비
ChatGPT 모듈을 쓰려면 OpenAI API 키가 필요합니다. platform.openai.com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 API는 사용량에 따라 별도 요금이 발생하며, 소규모 자동화는 소액으로 운영 가능합니다.
Make 자체는 무료 플랜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, ChatGPT(OpenAI API) 연동 시 API 사용량에 따라 별도 요금이 발생합니다. 소규모 테스트라면 월 $1~5 수준이지만, 처리량이 많아지면 늘어납니다. platform.openai.com에서 사용 한도를 설정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.
실전 예제: Google Form → AI 요약 → 슬랙 자동 발송
가장 실용적인 예제로 시작합니다. 팀원들이 Google Form에 의견을 남기면, AI가 내용을 요약하고, 슬랙 채널에 자동으로 공유되는 워크플로우입니다.
전체 흐름
트리거 모듈: Google Forms — Watch Responses
캔버스 +를 클릭하고 Google Forms를 검색합니다. Watch Responses 모듈을 선택하고 구글 계정을 연동합니다. 응답을 수집할 폼을 선택하면, 새 응답이 올 때마다 시나리오가 실행됩니다.
AI 모듈: OpenAI — Create a Completion
첫 모듈 오른쪽 +를 눌러 OpenAI (ChatGPT, Whisper, DALL-E)를 추가합니다. Create a Completion을 선택하고 API 키를 연동합니다. Prompt 필드에 아래처럼 입력합니다.
다음 설문 응답을 3줄로 요약해줘. 핵심 의견과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해줘.
응답 내용: {{1.답변필드}}
{{1.답변필드}} 부분은 Google Forms 모듈의 실제 응답 필드를 매핑하면 됩니다.
출력 모듈: Slack — Create a Message
Slack 모듈을 추가하고 Create a Message를 선택합니다. 슬랙 워크스페이스를 연동하고, 발송할 채널을 선택합니다. Text 필드에 AI 요약 결과를 매핑합니다.
📋 새 설문 응답이 도착했습니다.
AI 요약: {{2.choices[].message.content}}
원본 응답: {{1.답변필드}}
테스트 실행 및 스케줄 설정
상단 Run once 버튼으로 테스트합니다. 슬랙에 메시지가 잘 도착하면 성공입니다. 이후 시나리오를 ON으로 켜두면, 실제 폼 응답이 들어올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됩니다.
각 모듈 간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을 "매핑"이라고 합니다. 필드를 클릭하면 이전 모듈의 출력값 목록이 뜨고,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. 코드 없이 클릭만으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.
AI로 텔레그램 봇 만들기 완전 가이드도 참고해보세요.
자동화 아이디어 확장하기
기본 흐름을 익혔다면 같은 방식으로 다양한 자동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. 모듈만 바꾸면 됩니다.
매일 업계 뉴스를 수집해서 팀에 공유하고 싶다면
→ RSS 피드 수집 → ChatGPT 요약 → 슬랙 or 이메일 발송. 매일 아침 자동으로 브리핑이 날아옵니다.
고객 문의 이메일에 일일이 첫 답장을 작성하는 게 번거롭다면
→ Gmail 수신 → AI 초안 작성 → Gmail 임시보관함 저장. 검토 후 발송하는 반자동화로 시간 절약.
회의록을 노션에 수동으로 정리하고 있다면
→ 회의 내용 입력 → AI 정리 → Notion 데이터베이스 자동 저장. 회의가 끝나면 노션이 채워집니다.
🚀 Make + AI 자동화 아이디어 모음
- 유튜브 영상 요약: 새 영상 업로드 감지 → Whisper 자막 추출 → AI 요약 → 뉴스레터
- 리뷰 감성 분석: 스프레드시트 신규 리뷰 → AI 긍부정 분류 → 결과 자동 태깅
- SNS 스케줄링: Notion 콘텐츠 DB → AI 캡션 생성 → Buffer 예약 발행
- 지출 관리: 영수증 이미지 → AI 내용 추출 → 구글 시트 자동 기록
Make vs Zapier 비교
노코드 자동화 툴로 Zapier를 들어본 분도 많을 것입니다. 둘 다 비슷한 개념이지만 차이가 있습니다.
| 항목 | Make | Zapier |
|---|---|---|
| 무료 플랜 | 월 1,000 오퍼레이션 | 월 100 태스크 |
| 편집 방식 | 시각적 플로우 캔버스 | 단계별 순서형 설정 |
| 복잡한 분기 처리 | 상대적으로 강함 | 상대적으로 제한적 |
| 연동 앱 수 | 1,000개 이상 | 6,000개 이상 |
| 비용 효율 | 동급 플랜 대비 저렴 | 상대적으로 높음 |
| 학습 난이도 | 초반 진입장벽 다소 있음 | 비교적 직관적 |
*2026년 4월 기준. 플랜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니 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.
처음 시작이고 복잡한 자동화보다 간단한 연결이 목적이라면 Zapier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반면 여러 조건 분기가 필요하거나 비용을 낮추고 싶다면 Make가 유리합니다. 둘 다 무료 플랜이 있으니 직접 써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Make 무료 플랜으로 실제로 쓸 수 있나요?
소규모 자동화에는 충분합니다. 월 1,000 오퍼레이션은 하루 약 30~33회 3단계 시나리오 실행 기준입니다. 팀 전체 업무 자동화보다는 개인 또는 소규모 테스트용으로 적합합니다. 사용량이 늘어나면 유료 플랜을 고려해야 합니다(작성 시점 기준, 플랜 정책은 변동 가능).
ChatGPT 대신 Claude API를 연동할 수 있나요?
네, 가능합니다. Make에는 HTTP 모듈이 있어 Claude API를 직접 호출할 수 있습니다. OpenAI 전용 모듈처럼 클릭 몇 번으로 연동되지는 않지만, HTTP 요청 설정을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. Claude API 사용에는 Anthropic API 키가 필요하며 별도 요금이 발생합니다.
시나리오를 실수로 잘못 만들면 어떻게 되나요?
Make는 시나리오를 저장하기 전까지 실제로 실행되지 않습니다. 테스트 실행(Run once)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고, 실행 이력도 로그로 남아 어디서 오류가 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처음에는 실제 데이터 대신 테스트 데이터로 먼저 연습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.
자동화가 실행 중 오류가 나면 알 수 있나요?
네. Make는 오류 발생 시 이메일로 알림을 보내주는 옵션이 있습니다. 또한 각 시나리오의 실행 기록에서 성공/실패 여부와 오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워크플로우라면 오류 처리 모듈을 추가해 실패 시 대체 동작을 설정해두는 것도 좋습니다.
Make를 쓰려면 영어를 잘 해야 하나요?
인터페이스가 영어로 되어 있지만, 모듈 이름과 기본 동작만 파악하면 됩니다. 이 글에서 소개한 핵심 용어(시나리오, 모듈, 오퍼레이션)와 자주 쓰는 모듈 이름 정도만 알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한국어 커뮤니티와 유튜브 튜토리얼도 꽤 많아졌습니다.
Make는 한 번 설정해두면 계속 일하는 자동화 직원을 두는 것과 같습니다.
Google Form, 슬랙, 이메일, 노션 — 이미 쓰고 있는 툴들을 AI로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.
오늘 make.com에 가입해서 첫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세요.
VibeLab이었습니다.